美 사모신용 부실 공포에…금융주 공매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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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 사모신용 시장의 부실 공포로 1분기 사모신용 펀드에서 100억달러 이상이 인출됐다고 전했다.
  • 자산운용사들이 환매 요청액의 70%만 지급하기로 하면서 도미노 환매초대형 버블 붕괴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 골드만삭스는 공매도 세력이 전 세계 금융주를 집중 공격해 S&P 금융업종지수가 11%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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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금융업종 지수 11% 하락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미국 사모신용 시장의 부실 공포가 펀드런과 금융주 공매도로 이어지고 있다. 자산가들은 올해 1분기에만 사모신용 펀드에서 100억달러(약 14조9000억원) 이상을 빼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블랙스톤, 블랙록, 클리프워터, 모건스탠리 등이 운용하는 사모신용 펀드에 접수된 환매 요청 규모는 101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들 자산운용사는 환매 요청액 가운데 70%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FT는 보도했다. 환매 요청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블루아울, 아레스매니지먼트, 아폴로글로벌 등이 아직 환매 규모를 집계하는 중이다. 대형 펀드 환매가 다른 중소형 사모신용 펀드의 인출 압력으로 전이되는 '도미노 환매' 우려도 제기된다.

사모시장에서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천문학적 자금을 조달해온 기업들의 돈줄이 막히면 초대형 버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존 지토 아폴로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사모대출을 받은 상장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환매가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공매도 세력이 전 세계 금융주를 집중 공격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와 사모신용 간 연계가 밀접하다는 판단으로 금융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헤지펀드가 늘어난 것이다.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등이 급락하면서 올 들어 S&P 금융업종지수는 11% 하락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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