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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돌아왔다"…美 비트코인 ETF, 6개월만 최장기 순유입
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7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며 최근 6개월만 최장기 순유입이라고 전했다.
- 이번주에만 4억달러, 이달 들어 17억4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 시장에선 이를 기관들의 계획된 자산 배분에 따른 구조적 매수세로 해석하며 가격과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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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7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만 최장기 순유입이다.
17일(현지시간)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최근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일간 기준 최장기 순유입 행진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주 들어서만 4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빨아들였다. 이달 들어선 17억 4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현재 흐름대로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월간 기준 순유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기관 투자자들의 확신이 되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레이첼 루카스 BTC마켓(BTC Markets)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더블록에 "(비트코인 ETF의) 7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은 단순한 반등 매수가 아니다"라며 "빠르거나 충동적으로움직이지 않는 기관들의 '계획된 자산 배분'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뒷받침할 수요도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루카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 ETF) 수요는 구조적성격을 갖고 있다"며 "이같은 종류의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되면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공급이 흡수되고,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해도 가격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짚었다.
한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도 17일(현지시간) 기준 6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엑스알피 현물 ETF는 46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흡수하며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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