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유럽중앙은행이 예금금리와 기준금리, 한계대출금리를 모두 동결해 유로존과 한국, 미국 간 금리 차이가 유지됐다고 전했다.
-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9%에서 2.6%로 대폭 상향하고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0%에서 0.9%로 낮췄다고 밝혔다.
- 유럽중앙은행은 중동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과 경제 성장률 하락 위험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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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 등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기존 연 2.0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2.15%)와 한계대출금리(2.40%)도 모두 변동 없이 유지된다.
이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 간 격차는 기존 0.50%포인트로 유지됐다. 유로존과 미국(3.50~3.75%) 간 금리 차이는 1.50~1.75%포인트다.
앞서 유럽중앙은행은 2024년 6월부터 1년간 8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총 2.00%포인트 인하했다. 이후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물가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됐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새로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올해 유로존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6%로 높여 잡았다. 반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0%에서 0.9%로 낮췄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향후 전망이 상당시 불확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중동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과 경제 성장률 하락 위험이 모두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을 통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중장기적 영향은 분쟁의 강도와 지속 기간, 그리고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물가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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