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20달러 육박 후 반락…호르무즈 변수에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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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8.65달러로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14달러로 하락해 브렌트유 대비 10달러 넘게 낮게 거래됐다고 전했다.
  •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제재 해제, 전략 비축유 방출, 러시아산 원유 제재 한시 면제 가능성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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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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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변수에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급등락했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5월 인도분 기준 배럴당 108.65달러로 전장보다 1.2%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이날 한때 배럴당 119.13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9일 장중 가격인 119.5달러에 거의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4월 인도분 기준 배럴당 96.14달러로 전장보다 0.2% 하락했다.

WTI 가격은 미국이 원유 수출 제한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선을 웃돌았으나 이후 빠른 속도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장 대비 하락 전환했다.

WTI는 브렌트유 대비 배럴당 10달러 넘게 낮게 거래되고 있으며, 두 유가 사이의 갭은 약 11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전 세계 원유 공급을 늘리고 유가를 낮추는 방편으로 유조선에 실린 채 묶여 있는 약 1억4000만배럴 규모의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유가를 낮추기 위해 여러 수단을 가지고 있다며 전략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미 재무부는 이달 12일 이전에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 제품에 대한 제재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이스라엘은 이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와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거점인 라스라판 지역 가스시설을 공격했고, 이에 따라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어 이날도 사우디 서부 홍해 연안에 있는 얀부의 아람코-엑손모빌 합작정유시설(SAMREF·삼레프)이 드론 공습을 받아 얀부항의 석유 수출터미널 선적이 한때 중단됐고, 쿠웨이트 정유 시설 2곳 역시 이란 드론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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