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고래 순유출 둔화…거래소 잔류 증가는 관망 신호"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최근 XRP 고래 순유출 규모가 약 12억개 수준으로 감소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 일부 고래가 XRP를 거래소에 보유하며 매도 가능성이 열려 있고 장기 보유 확신 약화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보다 관망 전략을 택하는 가운데 고래 순유출이 다시 늘지 않으면 단기 매도 압력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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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이 둔화되며 단기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특히 엑스알피(XRP)를 중심으로 장기 보유 의지가 약화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서 대규모 투자자의 거래소 자산 인출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서 활동하는 분석가 아랍 체인은 "지난 30일 동안 XRP 고래의 순유출 규모가 약 12억개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투자자가 거래소에서 자산을 인출하는 것은 장기 보유 의지를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부 고래가 여전히 XRP를 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해석이 엇갈린다. 한 분석가는 "고래 투자자들이 자산을 거래소에 남겨두고 있다는 점은 매도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며 "장기 보유에 대한 확신이 약화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흐름은 XRP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구간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보다는 관망 전략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랍 체인 분석가는 향후 변수도 제시했다. 그는 "고래 순유출이 다시 증가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매도 압력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 같은 온체인 지표는 단기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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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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