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단 유동성 공백 구간 앞두고 횡보…지정학·금리 변수 부담"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7만달러 부근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상승 모멘텀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 현물 ETF 자금 유입거래량, 미결제약정이 감소한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하방 보호 수요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 단기적으로 7만2000달러 상단 돌파 시 유동성이 얇은 구간에서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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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용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만달러 부근에서 좁은 범위 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7만6000달러까지 상승한 뒤 6만700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다시 7만1000달러 수준에서 안정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상승 모멘텀이 둔화된 가운데 방어적 포지셔닝이 강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중동 긴장과 금리 전망 변화가 엇갈리며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브라운 페퍼스톤 수석 리서치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유예 발언 이후 일시적인 위험자산 랠리가 나타났지만, 해당 흐름은 지속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온체인과 파생상품 지표에서도 수요 둔화 신호가 감지된다. 현물 ETF 자금 유입은 이전 주 대비 크게 줄었고,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옵션 시장에서는 하방 보호 수요가 증가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다만 시장의 하방 경직성도 일부 확인된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높은 확신을 가진 매수 포지션이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7만2000달러 구간이 핵심 분기점으로 지목된다. 보도는 해당 가격대 위로 안착할 경우 유동성이 얇은 구간이 형성돼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돌파에 실패할 경우 현재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정책 신호와 지정학 뉴스에 따라 가격이 좌우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분석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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