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셰어즈 "크립토 ETF, 액티브 전략 중심으로 전환…시장 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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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21셰어즈는 크립토 ETF 시장패시브 상품 중심에서 액티브 전략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 액티브 ETF 비중 확대와 함께 스테이킹, 수익형 구조 등 복합 크립토 ETF 상품으로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 21셰어즈는 내부 리서치와 고객 수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단일 자산과 테마형 상품을 병행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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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가상자산 운용사 21셰어즈(21Shares)가 크립토 ETF 시장이 액티브 전략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던컨 모어(Duncan Moir) 21셰어즈 사장은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은 초기 성장 단계 자산군으로, 액티브 운용이 더 적합한 구조"라고 밝혔다.

크립토 ETF 시장은 그동안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passive) 상품이 중심이었다. 패시브 ETF는 특정 자산이나 지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구조로, 운용 개입이 최소화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액티브(active)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고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최근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단순 가격 추종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셰어즈는 개별 자산 분석 기반 바텀업 리서치와 거시 환경을 반영한 탑다운 전략을 결합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트레이딩 및 자산운용 인력을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액티브 ETF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조8000억달러에 달한다. 크립토 ETF 역시 스테이킹, 수익형 구조 등 복합 상품으로 확장되며 액티브 전략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실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했고, 블랙록(BlackRock)은 스테이킹을 결합한 이더리움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첫날 약 1550만달러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중심 수요가 이어지는 반면, 유럽에서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신규 자산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1셰어즈는 향후 상품 출시 시 내부 리서치, 고객 수요, 시장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일 자산과 테마형 상품을 병행 확대할 계획이다.

#ETF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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