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리·전쟁·인플레이션 삼중 압박…현금 선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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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금리 상승, 중동 전쟁,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으며 6만7500달러 지지선을 재차 테스트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유가 급등, 연준 긴축 가능성 확대 속에 투자자들이 금과 채권을 매도하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거시 환경이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하고 있으며 6만6000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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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금리 상승과 중동 전쟁,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비트코인은 최근 6만7500달러 지지선을 재차 테스트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하락은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유가 상승이 맞물리며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가는 배럴당 85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5년물 국채 금리는 4.10%까지 상승하며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 하락과 함께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면서 현금 비중을 늘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실제 투자자들은 금과 채권을 동시에 매도하고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유동성 축소 흐름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긴축 지속 가능성도 반영되고 있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5%로, 일주일 전 0%에서 급등했다.

미국 재정 상황 역시 부담 요인이다. 국가 부채는 39조달러를 넘어섰으며, 전쟁 관련 추가 지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

기술주 약세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최근 6주 동안 구글(Google), 메타(Meta), IBM 등 주요 기술주는 10% 이상 하락했다.

이처럼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은 현금 중심의 방어적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지표와 별개로 거시 환경이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6만6000달러 재테스트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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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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