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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중동에 지상군 1만명 증파 검토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 국방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최대 1만 명 지상군 추가 파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OECD가 중동발 에너지 가격 급등을 반영해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에서 4.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면서도 향후 50년의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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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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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펜타곤)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최대 1만 명의 지상군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펜타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많은 군사적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1만 명 규모의 추가 병력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이란 인근에 지상군 집결이 시작된 가운데, 미 중부사령관은 이란 해군을 향해 "초소를 떠나지 않으면 사망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주도해온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사살했다고 발표하며 전운을 고조시켰다.

군사적 긴장감은 경제 지표에도 즉각 반영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중동발 에너지 가격 급등을 반영해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3%에서 4.2%로 상향 조정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면 향후 50년의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과 동시에 협상의 끈도 놓지 않고 있다. 당초 금요일까지였던 이란 에너지 부문 공격 유예 시한을 내달 6일까지 열흘간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라며 파키스탄을 통한 간접 대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특히 이란이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통과를 허용한 것에 대해 "협상 의지가 담긴 선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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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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