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대비 45.8% 하락한 가운데 파생상품 중심의 레버리지 구조 강화로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선물(퍼페추얼)과 현물 거래 비율이 15배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펀딩비와 변동성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압축 패턴이라고 진단했다.
- 이란 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 기대로 위험자산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외교적 긴장 완화 시 숏 포지션 청산에 따른 상승, 긴장 고조 시 5만달러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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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5% 하락한 가운데, 파생상품 중심의 레버리지 구조가 강화되며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시장은 방향성 없는 레버리지 축적 상태로, 에너지가 압축된 구간에 위치해 있다"며 "상승이든 하락이든 촉발 요인에 따라 급격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45.8% 하락한 상태로, 현재 사이클이 과거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가 시장의 핵심 논쟁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2017년과 2021년 사이클에서는 고점 이후 저점 형성까지 약 1년가량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아직 하락 사이클 초기 국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점이 특징으로 지목된다. 비트코인 선물(퍼페추얼)과 현물 거래 비율은 15배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가격이 실물 자금 흐름보다 레버리지 포지션에 의해 좌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자금의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펀딩비는 양수와 음수를 반복하며 일정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고, 변동성 역시 낮은 수준에서 수렴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윈터뮤트는 "레버리지는 높지만 방향성 합의가 없는 상태로, 전형적인 압축 패턴"이라고 진단했다.
거시 환경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 분쟁 장기화와 함께 유가 상승, 금리 인상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며 위험자산 전반의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약 3% 하락하며 7만달러 지지선을 이탈했고, 이더리움 역시 2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윈터뮤트는 "현재 구조는 완만한 흐름이 아니라 '급격한 변동'을 전제로 한 시장"이라며 "외교적 긴장 완화와 유가 하락 시 숏 포지션 청산에 따른 상승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긴장 고조 시 5만달러대까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