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부지사, 가상자산·예측시장 규제 검토 지시…입법 의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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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가 가상자산, 블록체인, 예측시장 규제 검토를 2026년 입법 회기 중간 과제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 텍사스는 가상자산 키오스크 운영 현황과 주정부·연방 간 가상자산 규제 정합성을 점검하고, 예측시장 도박 확산과 도박 금지 규정 우회 가능성을 들여다보겠다고 전했다.
  • 텍사스에서는 2025년 회기에서 비트코인(BTC) 준비금 법안이 통과돼 법제화된 바 있으며, 이는 텍사스 보수 다수의 우선순위를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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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 gpt 생성
사진=챗 gpt 생성

텍사스 부지사가 가상자산(암호화폐)과 예측시장에 대한 규제 검토를 차기 입법 과제로 포함했다. 도박 규제 회피 가능성과 금융 기술 변화 대응을 동시에 점검하겠다는 의도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 겸 상원 의장은 2026년 입법 회기를 앞두고 상원 위원회에 전달한 중간 과제에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예측시장에 대한 연구를 지시했다.

패트릭 부지사는 해당 과제가 "텍사스 보수 다수의 우선순위를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과 예측시장 전반에 대한 분석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예측시장과 관련해 "선거를 포함한 영역에서 도박 금지 규정을 우회하기 위해 연방법을 악용하는 사례와 예측시장 도박의 급격한 확산"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을 주문했다.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주정부와 연방 규제 간 정합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텍사스 내 가상자산 키오스크 운영 현황 역시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스포츠 베팅과 도박 규제가 엄격한 주로, 원주민 보호구역 카지노와 주 복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박이 제한돼 있다. 현재 일부 주에서는 칼시(Kalshi), 폴리마켓(Polymarket) 등 예측시장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텍사스는 아직 직접적인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은 상태다.

텍사스 의회는 2년마다 열리며 다음 회기는 2027년 1월부터 1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선 2025년 회기에서는 비트코인(BTC) 준비금 법안이 통과돼 그렉 애벗 주지사 서명을 거쳐 법제화됐다.

한편 패트릭 부지사는 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과 경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별도 연구를 지시했다. 이는 최근 구글이 앤트로픽에 임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정책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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