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의 종전에 대한 낙관론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의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전날 패닉 셀링으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큰 폭 하락했으나, 뉴욕 증시와 MSCI한국증시 ETF, 코스피 야간선물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 키움증권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밸류에이션 상 바닥권에 진입해 매도보다 매수의 실익이 더 큰 구간이라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과 이란의 종전에 대한 낙관론이 대두하면서 1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전날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반도체주 급락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31일 코스피지수는 4.26% 하락한 5052.46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2일(4949.67) 후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4.94% 하락한 1052.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978.44) 후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다. '오천피'와 '천스닥'이 함께 깨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하지만 간밤 뉴욕 증시는 종전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 오른 4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 오른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 오른 21,590.63에 각각 마감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약 10개월만에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MSCI한국증시 ETF는 5.63% 급등했고, MSCI 신흥지수 ETF도 3.73% 상승했다. 코스피 야간선물은 6% 넘게 올랐다.
이란 전쟁이 머지않아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고도 이란 전쟁을 끝낼 의사가 있다고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전날 보도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긴장이나 전쟁을 추구한 적이 없다"며 "특정 조건이 충족된다면 이 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이란 대통령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153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던 환율은 야간 정규장에서 1517원까지 내렸고, 이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는 1개월물이 1503.5원까지 추가로 하락했다.국제유가도 주춤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46% 하락한 101.38달러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패닉 셀링 성격의 폭락으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7배 중반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상 바닥권에 진입했다"며 "현재 수준에선 매도보다는 매수했을 때의 실익이 더 큰 구간이라는 점을 대응 전략의 중심으로 가져가야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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