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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트럼프 '이란 휴전 요청' 발언은 거짓…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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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의 휴전 관련 메시지가 엇갈리면서 실제 휴전 전망을 단정 짓기 어렵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하게 확보되면 이를 검토하겠지만, 그때까지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불가 입장을 유지하며, 전쟁 종식에는 열려 있지만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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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란 정부가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이 휴전을 요청했다'는 발언은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새 정권의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미국)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자유롭고 안전하게 확보되면 이를 검토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 대통령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근거로 적들에게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이란에서 나오는 여러 메시지를 종합하면 휴전에 대한 전망이 어느 정도인지 단정 짓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때로는 동일한 메시지 안에서 2가지 입장을 오갔다"며 "반면 이란은 전쟁 종식에 열려 있지만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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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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