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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든 카드 갖고 있다"…대국민 연설서 협상·공세 모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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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을 이어가면서 향후 수주간 매우 강력한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에너지 시설 공격 능력을 언급하며 이란은 더 이상 위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 그는 이란 공격으로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분쟁 종료 후 빠르게 하락하고 주식시장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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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악관 유튜브 갈무리
사진=백악관 유튜브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이어가는 동시에 향후 수주간 강력한 군사 공세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미국은 모든 카드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에 대해 매우 강력한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픽 퓨리 작전을 통해 이란에 빠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냈다"며 "이란 해군은 증발했고 공군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 지도자 대부분이 사망했으며 미사일과 드론 능력도 저지됐다"고 밝혔다.

핵시설 타격과 관련해서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통해 B2 폭격기로 핵무기 제조 시설을 제거했다"며 "해당 작전이 없었다면 핵무기 개발이 빠르게 완료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에서의 전략적 핵심 목표는 거의 완료된 상태"라며 "우리는 빠르게 일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그는 "이란은 약 4만5000명 이상의 자국민을 사살한 국가"라며 "절대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임 행정부에 대해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을 지원했지만 이란은 이를 비웃고 핵 개발에 활용했다"며 "우리는 이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동 전략과 관련해 "미국은 중동의 석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중동에 있을 필요가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스스로 이를 지켜야 한다. 미국은 지원 역할을 할 뿐"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시장 영향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의 공격으로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분쟁이 끝나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며 "주식시장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수 있으며 그들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며 "허튼짓을 한다면 즉각 대응할 것이다. 이란은 더 이상 위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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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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