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결제 비용, 스테이블코인 쓰기만 해도 최대 3% 절감한다"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강형구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기존 무역 결제 구조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정산 기간, 이중 환전, 중개 은행 수수료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스테이블코인이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또한 중소기업 평균 거래 규모 5만달러 기준 거래당 비용이 최대 2~3% 절감돼 무역 일부에만 적용해도 연간 수천억원 규모 비용 절감과 무역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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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학과 교수가 2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스테이블코인 기반 무역금융 정책·제도·금융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학과 교수가 2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스테이블코인 기반 무역금융 정책·제도·금융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현재 무역 결제 구조는 환전과 중개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을 활용하면 이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학과 교수는 2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스테이블코인 기반 무역금융 정책·제도·금융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강 교수는 기존 무역 거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스테이블코인이 줄일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기존 무역 결제에서는 3~5일에 달하는 정산 기간과 이중 환전으로 인한 환전 비용, 기관망 사용에 따른 중개 은행 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한다"라며 "스테이블코인은 정산 기간을 크게 줄이고, 환전·중개 비용도 사실상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교수는 "(중소기업 평균 거래 규모인) 5만달러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거래당 비용이 최대 2~3%가량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무역 일부에만 적용해도 연간 수천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또 강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이 무역 활성화와 시장 확대 효과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용 절감 효과는 단순한 수수료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무역 결제 비용이 낮아지면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법인들도 무역에 나설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
#현장스케치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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