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래핑 비트코인 'cirBT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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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서클이 비트코인과 1:1로 담보되는 신규 자산 cirBTC 출시를 발표하며 기관용 가상자산 시장 확장에 나섰다고 전했다.
  • cirBTC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서클의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Arc), 서클 민트(Circle Mint)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출시돼 OTC, 마켓메이커, 대출 프로토콜 등 기관 투자자 대상 래핑 비트코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비트고의 wBTC, 코인베이스의 cbBTC가 주도하는 가운데 서클의 강력한 기관 네트워크와 USDC 발행을 통한 신뢰도가 시장 점유율 확보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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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클 홈페이지
사진=서클 홈페이지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자체 래핑 비트코인인 'cirBTC' 출시를 발표하며 기관용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확장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서클은 비트코인과 1:1로 담보되는 신규 자산 'cirBTC'를 공개했다. 해당 자산은 이더리움 메인넷을 시작으로 서클의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Arc)'와 서클 민트(Circle Mint)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클은 이를 통해 장외거래(OTC) 데스크, 마켓메이커, 대출 프로토콜 등 기관 투자자들에게 고도의 보안성과 중립성을 갖춘 래핑 비트코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주요 구매 주체로 부상한 금융기관들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탐색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래핑 비트코인의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변환하면 스테이킹이나 대출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에 담보로 활용할 수 있어 자산 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은 비트고의 'wBTC'와 코인베이스의 'cbBTC'가 주도하고 있다. 비트고의 wBTC는 시가총액 약 80억달러(유통량 11만9157개)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된 코인베이스의 cbBTC 역시 시총 59억달러(공급량 8만8800개) 규모로 빠르게 추격 중이다. 두 자산의 합산 공급량만 약 20만8000BTC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서클이 보유한 강력한 기관 네트워크와 USDC 발행을 통해 검증된 신뢰도가 시장 점유율 확보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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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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