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지갑 물량이 437만BTC를 넘어섰고 네트워크 활동 지표가 불페이즈(bull phase)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 중앙화 거래소 및 고빈도 활동 주소 유입 물량이 30만BTC~35만BTC 수준으로 감소하며 유동 공급과 단기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 네트워크는 장기 보유자 중심으로 재편된 반면 활성 주소 모멘텀이 -0.25로 떨어져 단기 참여자 부재 속 매집 단계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장기 보유자 중심의 매집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다시 강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 지갑에 보관된 물량이 437만BTC를 넘어섰으며, 네트워크 활동 지표 역시 "불페이즈(bull phase)"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매집 성향 주소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는 2024년 초 약 200만BTC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6년 1분기 기준 437만BTC까지 확대됐다. 이는 시장 내 공급이 장기 보유자 지갑으로 지속적으로 흡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개인 투자자와 연관된 주소들은 약 85만7000BTC를 추가 매집했으며, 일정한 간격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패턴형 지갑도 129만BTC 규모로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아래에서 제한된 2026년 1분기 상황에서도 나타났다.
반면 중앙화 거래소 및 고빈도 활동 주소로 유입되는 물량은 둔화됐다. 2023년부터 2024년 상승 국면에서는 유입량이 120만BTC에서 150만BTC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30만BTC에서 35만BTC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시장 내 코인 분포가 단기 거래 중심에서 장기 보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에 유통되는 물량이 줄어들면서 유동 공급이 감소하고 단기 매도 압력 역시 완화되는 흐름이다.
네트워크 활동 지표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 지수는 3월 22일 3320에서 3600까지 상승하며 202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강세 구간에 진입했다.
또한 365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한 것도 202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단기 참여 지표는 여전히 부진하다. 활성 주소 모멘텀은 4월 6일 기준 -0.25로 2018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네트워크 참여자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크립토 분석가 가(Gaah)는 "현재 활동 감소는 단기 참여자, 이른바 '투어리스트'의 부재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네트워크는 장기 보유자 중심으로 재편됐으며 이는 매집 단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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