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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7만2000달러 돌파…휴전 랠리에도 "장기 상승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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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7만2700달러를 터치하고 24시간 기준 4.3% 상승했으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도 3.95% 상승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양측 휴전(double-sided ceasefire) 발표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반등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을 단기 유동성 반등으로 보고, 휴전 이행 불확실성, 재충돌 가능성,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ETF 자금 유입 등이 장기 상승을 제약하거나 뒷받침할 변수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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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소식에 비트코인이 급등했지만, 장기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백악관의 2주 휴전 발표 직후 상승하며 장중 7만270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에는 약 7만169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4.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6% 올라 2238달러를 기록했고, XRP는 3.5% 상승한 1.37달러, 솔라나는 6.5% 오른 84.81달러를 나타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은 약 3.95%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양측 휴전(double-sided ceasefire)'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군사 목표를 달성했으며 장기 평화 협정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닉 럭 LVRG 디렉터는 "이번 발표는 유가 하락 기대와 함께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를 회복시키며 위험자산 전반의 반등을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랠리가 장기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럭은 "휴전 이행 불확실성, 재충돌 가능성, 거시경제 변수 등은 추가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미닉 존 제우스리서치 애널리스트도 이번 상승을 "단기 유동성 반등"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ETF 자금 유입 등 구조적 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될 경우 상승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며 "장기 상승은 거시 환경과 자금 흐름이 맞물려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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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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