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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XRP), 투자자 손실 확대…'추가 매도' 이어질까 주목
간단 요약
- 엑스알피(XRP)는 수익 구간 비중이 약 43.4%로 21개월 만의 최저를 기록하며 투자자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엑스알피 현물 ETF는 3월 약 3116만달러 순유출과 4월 추가 125만달러 자금 이탈이 발생하는 등 기관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고래 물량이 2026년 들어 최저 수준으로 감소해 단기 하방 압력을 일부 제한할 수 있으나, 손실 투자자들의 추가 매도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엑스알피(XRP)가 투자자 손실 확대와 기관 자금 이탈이 겹치며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대형 보유자(고래)들은 매도를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장이 엇갈린 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엑스알피 유통량 중 수익 구간에 있는 비중은 약 43.4%로 집계됐다. 이는 약 21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현재 가격(약 1.3달러선) 기준으로 절반이 넘는 물량이 손실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이는 최근 하락폭이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엑스알피는 6개월 연속 음봉을 기록하며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지난 1년간 2달러 이상 구간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은 2025년 11월 이후 하루 2000만~1억1000만달러 규모의 손실 실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수요 역시 둔화하는 흐름이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말 출시된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2지난달 3월 처음으로 월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당시 약 3116만달러가 빠져나갔으며, 4월 들어서도 추가로 125만달러 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다만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랍체인에 따르면 최근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고래 물량은 2026년 들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루 평균 약 1260만 XRP 수준으로, 과거 수억 XRP 단위 유입이 발생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로 유입되는 물량 증가는 매도 압력 확대를 의미한다. 반대로 유입 감소는 자산을 외부 지갑에 보관하며 매도를 유보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30일 누적 고래 유입량 역시 약 14억4000만 XRP로, 연초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단기적인 하방 압력을 일부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고래 유입 감소만으로 가격 반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손실 투자자들의 추가 매도(항복 매도)가 이어질지, 혹은 고래들의 관망 속에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지가 향후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8일(한국시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엑스알피는 전일 대비 5.58% 상승한 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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