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비트코인 창시자로 '애덤 백' 지목…업계 반응은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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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뉴욕타임스가 비트코인(BTC)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로 애덤 백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 다만 업계는 문체 분석만으로는 사토시를 특정할 수 없다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 애덤 백 CEO는 자신은 사토시가 아니며 암호기술, 전자화폐, 해시캐시 등에 집중해 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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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비트코인(BTC)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로 해시캐시(Hashcash) 개발자인 애덤 백(Adam Back)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를 지목했다. 단 백 CEO는 이를 정면 부인했다.

존 캐리루(John Carreyrou) 뉴욕타임스는 기자는 백 CEO가 사토시 나카모토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리루 기자는 과거 테라노스 사기 의혹을 폭로한 탐사보도 기자다.

캐리루 기자는 백 CEO가 비트코인 백서에 인용된 초기 암호학자였다는 점 등에 주목했다. 그는 백 CEO와 사토시의 글에서 하이픈 사용 방식, 기술용어 선택, 표현 습관 등이 유사하다는 분석도 내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뉴욕타임스는) 비트코인의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 중 하나를 다시 제기했다"며 "(단) 암호학적 증거가 없어 여전히 정확적 증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업계 반응은 회의적이다. 제임스 로프 카사(Casa)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사토시는 문체 분석으로 잡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백 CEO도 보도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나는 사토시가 아니다"라며 "1990년대 초부터 암호기술, 전자화폐 등의 사회적 가능성에 집중했고 그 관심이 해시캐시 같은 다른 아이디어로 이어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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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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