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번스타인 "양자컴퓨터, 비트코인 위협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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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은 양자컴퓨팅 기술이 비트코인(BTC)암호화폐의 존재를 위협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을 내놨다고 밝혔다.
  • 번스타인은 양자컴퓨팅 기술 부상으로 테크 기업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대응에 나서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번스타인은 양자 리스크가 더 이상 '10년 후의 문제'로 볼 수 없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업계의 대응이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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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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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이 양자컴퓨팅 기술이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의 존재를 위협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최근 투자자 노트를 통해 "양자컴퓨팅 리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한) 존재론적 위협도, 새로운 문제도 아니다"라며 "암호화폐에만 국한된 사안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부상으로 테크 기업과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동시에 대응에 나서 오히려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번스타인의 진단이다.

구글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향후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가 사용하는 암호 체계를 약 9분만에 무력화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구글은 오는 2029년까지 자사 인증 및 디지털서명 시스템 대부분을 '포스트 양자 기술'로 재설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암호화폐 업계는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우선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양자컴퓨팅에 대항해 BIP360 등의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더리움재단도 최근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보안 로드맵을 공개했다. 번스타인은 "양자 리스크는 이제 더 이상 '10년 후의 문제'로 볼 수 없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장전망
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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