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 이란은 자산 동결 해제와 레바논 휴전 합의 이행을 선결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조만간 개방될 것이라며 해협 개방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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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오는 11일 오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재개할 전망이다. 다만 이란 측이 선결 조건을 고수하고 있어 회담 개최를 둘러싼 막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자신들의 전제 조건이 받아들여질 경우 토요일 오후부터 미국과의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전날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대표단에는 외무장관,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중앙은행 총재 등 정치·군사·경제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진정성 있는 합의를 제안하고 이란의 권리를 보장한다면 거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란은 선의를 가지고 있으나 미국에 대한 신뢰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이전에 이란 자산 동결 해제와 레바논 휴전에 합의했다"며 "이러한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회담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측은 이란의 요구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강경한 메시지를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국제 수로를 이용해 세계를 협박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며 "그들이 오늘날 살아남은 유일한 이유는 협상을 하기 위해서"라고 날을 세웠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조만간 개방될 것"이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해협은 열리게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단을 이끌 예정인 JD 밴스 부통령 역시 파키스탄행 비행기 안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지만, 만약 이란이 우리를 속이려 한다면 협상팀은 결코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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