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 참여는 확대되고 개인 투자자는 이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 ETF 출시, 비트코인 담보 대출 수용 등으로 기관 자금 유입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 단기적으로는 유가, 달러, 인플레이션 기대 등 거시 변수로 시장 심리가 취약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의 참여가 확대되는 반면 개인 투자자는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소더스 최고경영자 JP 리처드슨은 "올해 기관의 시장 참여가 가속화된 반면 개인 투자자는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이클은 기관만 강세장에 있고 개인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첫 사례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리처드슨은 기관 자금 유입 사례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 경신,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찰스슈왑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 대기자 모집, 프랭클린템플턴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 패니메이의 비트코인 담보 대출 수용 등을 언급했다.
과거와 달리 기관과 개인의 흐름이 분리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그는 "2018년과 2022년에는 기관도 개인과 함께 시장에서 이탈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변화는 가상자산 시장이 개인 중심의 투기적 사이클에서 벗어나 기관 중심의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축적 중심의 자금 흐름과 유동성 확대가 이어지며 변동성 구조 또한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개인 수급 약화가 확인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소속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이달 초 1BTC 미만 소액 계정의 유입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바이낸스 기준 개인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시장 심리는 여전히 거시 변수에 좌우되는 모습이다. 코인엑스 수석 애널리스트 제프 코는 "단기적으로는 유가, 달러, 인플레이션 기대 등 거시 변수 영향으로 시장 심리가 취약한 상태"라며 "현재 움직임은 가상자산 수요 약화라기보다 거시 리스크 프리미엄이 단기 수급을 압도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