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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CEO "韓,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필수...민간 주도가 바람직"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서클 CEO는 한국 경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민간 주도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국내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은행권 중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최적 대안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알레어 CEO는 현 규제 환경에서 서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어렵지만 규제가 명확해지면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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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사진=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제레미 알레어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경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민간 주도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비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알레어 CEO는 "모든 주요 통화와 경제권은 결국 블록체인 위에서 가치가 교환되는 '온체인(On-chain)'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한국 경제가 미래 디지털 경제권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원화의 온체인 버전인 스테이블코인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알레어 CEO는 특히 발행 모델과 관련해 정부 주도 방식보다 민간 부문이 해결책을 만들고 정부가 이를 감독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마찰 없는 가치 교환과 소프트웨어 자동화가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이점을 극대화하려면 은행이나 기술 기업 등 민간이 혁신을 주도해야 하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금융당국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은행이 과반 지분(50%+1주)을 보유하고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검토 중이다. 같은 날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지명자도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을 통해 "은행권 중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민간 기업 발행보다는 금융권 중심의 안정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같은 국내 규제 환경을 고려해 알레어 CEO는 서클이 직접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그는 향후 규제가 명확해질 경우 한국 지사 설립 및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정식 진출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알레어 CEO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한국 규제가 명확해지면 서클도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현장스케치
황두현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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