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9% 상승…고래 매집 확대 vs 펀딩비 과열 신호 '엇갈림'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이더리움(ETH)이 최근 24시간 동안 약 9% 상승, 237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 10만ETH 이상 보유 지갑이 54개에서 57개로 증가하는 등 고래 매집이 이어지며 과거 가격 상승 지속 신호로 작용한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 한편 펀딩비 상승이 과거 ETH/BTC 고점 구간과 유사해 이후 가격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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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이더리움(ETH)이 단기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체인 수급과 파생시장 지표 간 신호가 엇갈리며 단기 방향성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1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두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9% 상승하며 237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 흐름이 확인됐다.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10만ETH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는 최근 일주일간 54개에서 57개로 증가했다. 가격이 2250달러를 상향 돌파하는 구간에서 신규 고래 지갑 3곳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고래 지갑 증가는 단순 추격 매수가 아닌 전략적 자산 배분으로 해석되며, 과거에도 가격 상승 지속 신호로 작용한 사례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도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RSI는 70을 상회하며 강세 구간에 진입했고, 신호선과의 괴리도 확대되며 상승 탄력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 강도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TH/BTC 비율은 1월 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며, 단순 동반 반등이 아닌 자금의 선택적 이동이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파생시장 지표에서는 경계 신호도 포착된다. 코인두는 "현재 펀딩비는 과거 두 차례 ETH/BTC 고점 구간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이전 사례에서는 이후 가격 조정이 뒤따랐다"고 분석했다.

향후 흐름은 두 신호 중 어느 쪽이 선행 지표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고래 매집이 구조적 하단 형성 신호로 작용할 경우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레버리지 포지션 과밀이 원인일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석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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