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포인트, '넥스트 파이낸스 서밋' 성료…'K-금융 방향성' 제시
간단 요약
- 아크포인트가 넥스트 파이낸스 서밋을 통해 글로벌 금융의 온체인 전환과 'K-금융'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AI 결제 등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인공지능의 결합이 실제 사업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국과 유럽의 디지털 자산 제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도 입법과 정책 정비를 서둘러야 'K-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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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인공지능(AI) 전환 컨설팅 기업 아크포인트가 '넥스트 파이낸스 서밋(Next Financ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개최된 넥스트 파이낸스 서밋은 글로벌 금융의 온체인 전환을 주제로 7개 키노트와 2개 패널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NH투자증권, 우리은행, 코인원, 헥토파이낸셜, 한화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글로벌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장 주목받은 세션 중 하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었다. 우리은행, 코인원, 헥토월렛원(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이 참여해 발행, 유통, 결제 구조를 중심으로 실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승훈 우리은행 디지털혁신부 차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출발점은 100% 준비금 기반 신뢰"라며 "은행이 발행 안정성을 확보해야 이용자가 원화 가치를 그대로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기범 코인원 전략기획팀 팀장은 "발행과 소각이 온체인에서 실시간 검증돼야 시장 신뢰가 형성된다"며 "거래소는 단순 매매를 넘어 유통 투명성을 책임지는 인프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춘 헥토월렛원 부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에 쓰이려면 핀테크가 기존 결제망과 글로벌 정산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한다"며 "특히 크로스보더 영역에서 수요가 먼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물자산 토큰화(RWA) 세션에서는 자산 파편화 문제가 핵심 과제로 제기됐다. 네트워크 간 자산 교환을 지원하는 스퀴드 라우터의 공동창립자 피그(Fig)는 "현재 디파이는 충분히 우량한 자산을 확보하지 못한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며 "부동산, 원자재, 채권 등 실물 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퀴드는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통합 레이어를 통해 자산과 유동성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결제 분야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도 제시됐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은 AI 에이전트 간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규제 정비가 진행되면서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결제 인프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 토큰화 사례도 소개됐다. 아이티센 이상윤 대표는 "실물 금을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골드파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전통 자산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전반을 통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인공지능 산업 간 협력이 실제 사업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오태완 아크포인트 대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은 이미 디지털 자산 제도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관련 입법과 정책 정비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한국은 글로벌 거래량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제도와 기술이 결합된다면 'K-금융'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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