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이란, 호르무즈 '오만 측 항로' 통행 허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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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측 항로를 선박들이 공격 위험 없이 자유롭게 통행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 로이터통신은 이란의 이번 움직임을 한발 물러서는 첫 가시적 조치지만 제스처에 가까운 성격으로 돌파구로 보이진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전 세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수로에 수백 척 선박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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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mkanae sawatdinak/셔터스톡
사진=somkanae sawatdinak/셔터스톡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측 항로를 선박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정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 측에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측 항로를 공격 위험 없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분쟁 재발을 막는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한발 물러서는 첫 가시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 해당 제안은 제스처에 가까운 성격"이라며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수로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 중인 수백 척의 선박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돌파구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유엔 산하 해운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하려는 어떤 조치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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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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