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계 거래소 '그리넥스', 130억원 규모 해킹 당해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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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가상자산 거래소 그리넥스가 약 130억원 규모 해킹을 당해 운영을 전격 중단했다고 밝혔다.
  • 그리넥스는 약 10억루블 규모의 가상자산 탈취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 그리넥스는 과거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으로부터 제재를 당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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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 자금의 통로 역할을 해온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그리넥스(Grinex)가 약 130억원 규모의 해킹 공격을 받아 운영을 전격 중단했다.

17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리넥스는 이날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 약 10억루블(약 13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당했으며, 이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리넥스 측은 "해킹을 분석한 결과, 특정 국가만이 동원할 수 있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자원과 기술이 사용됐다"라며 "특정 국가가 배후에 있는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리넥스는 과거 가란텍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으로부터 제재를 당한 바 있다. 미국 당국은 해당 거래소가 루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러시아의 SWIFT 결제망 우회를 도왔다고 지목했다.

진욱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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