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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손 떼는 채굴 업체…1분기에만 비트코인 3만2000개 매각

기사출처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1분기에 약 3만2000개 비트코인을 매도하며 대형 판매자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라이엇 플랫폼스, 코어사이언티픽, 비트디어 등이 보유 비트코인 물량을 크게 줄였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채산성 악화, AI·HPC 인프라 사업 전환을 위한 현금 확보가 매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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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채굴 기업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대형 판매자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20일(한국시간) 솔리드인텔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은 올해 1분기 약 3만2000개의 비트코인을 팔아치웠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이다.

기업별로 보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3월 한 달 간 1만5133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어 라이엇 플랫폼스(3778개), 코어사이언티픽(1900개) 등도 보유 비트코인 물량을 크게 줄였다. 이밖에도 비트디어의 경우에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한 뒤, 현재는 채굴하는 물량을 곧바로 팔아치우고 있다.

수익성 악화가 이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반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특히 사업 구조 전환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한 매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주요 채굴 기업들은 최근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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