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FTX 파산 재단이 커서 지분 5%를 20만달러에 매각했으며, 해당 지분의 가치는 30억달러 규모로 불었다고 전했다.
- 알라메다 리서치가 애니스피어에 20만달러를 투자했으나 FTX 파산 절차 과정에서 재단이 지분을 원금 수준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 스페이스X가 커서 인수를 발표하며 커서 기업가치 600억달러로 평가됐고, 연내 인수 무산 시 100억달러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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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3년 전 인공지능(AI) 코딩 스타트업 커서의 지분을 2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분의 가치는 최근 3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파산 재단은 지난 2023년 4월 커서 개발사 애니스피어(Anysphere) 지분 5%를 20만달러에 매각했다. 해당 지분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커서인수를 결정하며 30억달러 규모로 불었다. 단순 환산시 지분 가치가 불과 3년새 약 1만 5000배 뛴 셈이다.
문제의 지분은 FTX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가 보유했던 자산이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지난 2022년 4월 애니스피어에 20만달러를 투자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400만달러 수준이었다. 이후 FTX가 파산 절차에 돌입하며 법원이 선임한 재단 측이 해당 지분을 원금 수준에 처분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주 커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커서의 기업가치는 600억달러로 평가 받았다. 연내 최종 인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스페이스X는 100억달러 규모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전 FTX CEO가 제기한 주장에 다시 힘이 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복역 중인 뱅크먼 프리드 CEO는 FTX 파산 재단이 자산을 너무 서둘러 처분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잠재 가치를 날렸다고 주장해왔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