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 전쟁으로 미사일 재고가 대량 소진돼 향후 대만 방어 시 군사적 대응 여력 약화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토마호크 미사일 재고 약 27%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3분의 2 이상이 소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규모 미사일 전력과 해군·드론 능력을 감안할 때 현재 탄약 소모 상황이 미군의 전략적 대응 능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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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대규모 탄약을 소모한 미국이 향후 대만 방어 시 군사적 대응 여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 일부 관계자들은 최근 이란 전쟁에서 소진된 미사일 재고가 단기간 내 보충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대만 침공과 같은 시나리오 발생 시 기존 작전 계획을 완전히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지난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토마호크 장거리 미사일 1000기 이상과 사드(THAAD), 패트리엇, 스탠더드 미사일 등 핵심 방공 자산 1500기에서 2000기 수준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재고를 완전히 복원하는 데에는 최대 6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은 미 행정부 내부에서 군사 전략 조정 필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만 방어를 포함한 주요 분쟁 시나리오에서 단기적인 '탄약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리스크로 지목된다.
다만 미국 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백악관은 미군이 충분한 무기와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역시 의회 청문회에서 현재 수준의 전력으로도 중국 억지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민간 분석에서는 보다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란 전쟁으로 토마호크 미사일 재고의 약 27%,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3분의 2 이상이 소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요격체계와 같은 방어 자산 감소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보유한 대규모 미사일 전력과 해군, 드론 능력을 고려할 때 대만 방어 작전은 훨씬 높은 수준의 자원 투입이 요구되는 고위험 시나리오라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와 같은 탄약 소모 상황이 장기적으로 미군의 전략적 대응 능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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