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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매파 발언'에 긴축 장기화 무게...시장 "내년 9월까지 금리 동결"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시장 참여자들은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내년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워시 지명자가 통화정책의 독립성물가 안정을 최우선 책무로 강조한 이후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 물가 안정을 우선하는 연준과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백악관의 입장 차이가 향후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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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내년 9월까지 이어질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왔다.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입장을 밝힌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Fed가 최소 내년 9월까지 현재 기준금리를 인하 없이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워시 지명자의 상원 인준 청문회 발언 직후 확대됐다. 그는 지난 21일 청문회에서 "통화정책은 정치적 요인과 무관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나 의회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는 물가 안정을 연준의 최우선 책무로 꼽았다. 워시 지명자는 "낮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을 비판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어막"이라며 정책 목표 달성과 권한 준수를 강조했다. 해당 발언 이후 미 국채 금리는 즉각 상승했다.

이는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백악관의 정책 방향과 정면으로 대비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은 항상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시장은 워시 지명자 취임 이후의 통화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물가 안정을 앞세운 연준과 인위적 저금리를 요구하는 백악관의 입장 차이가 향후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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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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