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프DAO 해킹 불똥 맞은 에이브…부실 수습에 2.5만ETH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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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에이브가 켈프다오 해킹 여파로 발생한 부실채권 수습을 위해 2만5000 ETH를 지원하는 거버넌스 제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사태로 발생한 총 부실채권 규모7만5081 ETH이며, 현재까지 6만9576 ETH 규모의 대출 및 기부 지원이 약속됐다고 전했다.
  • 여러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지면 전체 부실채권 물량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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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브
사진=에이브

켈프다오(Kelp DAO)의 대규모 해킹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대출 플랫폼 에이브(AAVE)가 부실채권 수습을 위해 2만5000개의 이더리움(ETH)을 직접 투입한다.

24일(현지시간) 에이브는 공식 X를 통해 "에이브 다오 서비스 제공자들이 '디파이 유나이티드' 이니셔티브에 2만5000 ETH를 지원하는 거버넌스 제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rsETH의 담보 가치를 복구하고 시장 환경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사용된다.

앞서 켈프DAO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해킹으로 약 2억9200만달러(11만6500rsETH)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해커들은 담보가 없는 위조 rsETH(리스테이킹 이더리움)를 대량으로 발행한 뒤, 이를 에이브에 담보로 예치하고 정상적인 가상자산을 대출해 빼돌렸다.

이 여파로 에이브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와 대규모 부실채권을 떠안았다. 전체 예치금(TVL) 규모 역시 급감하며 300억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대규모 부실 사태의 해소는 임박한 상황이다. 온체인 분석가 엠버씨엔(EmberCN)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발생한 총 부실채권 규모는 7만5081ETH다. 에이브가 주도해 조율 중인 디파이 유나이티드를 통해 현재까지 총 6만9576ETH 규모의 대출 및 기부 지원이 약속됐다. 남은 부족분은 5505ETH 수준이다.

여기에 레이어제로(ZRO)를 비롯한 여러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추가 지원을 확정 짓고 세부 규모를 논의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들의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지면 전체 부실채권 물량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건사고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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