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아베랩스는 아비트럼 거버넌스 포럼에 약 3만765 ETH(약 7350만달러) 동결 해제를 요청해 복구 펀드 디파이 유나이티드로 이전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 디파이 유나이티드에는 현재 약 2100만달러가 모였고, 아비트럼, 맨틀(MNT), 리도(LDO) 등이 총 2억1500만달러 규모 추가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거버넌스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이번 해킹으로 아베에는 1억9000만달러 이상의 부실채권과 TVL 급감이 발생했으며, 아베랩스는 약 49일간의 복구 일정을 제시하고 rsETH 담보 가치 회복과 생태계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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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개발사 아베랩스(Aave Labs)가 켈프DAO(Kelp DAO) 해킹과 관련해 동결된 자금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베랩스는 아비트럼(ARB) 거버넌스 포럼에 약 3만765 ETH(약 7350만달러)의 동결 해제를 요청하고, 이를 복구 펀드 '디파이 유나이티드(DeFi United)'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아비트럼 보안위원회(Security Council)는 켈프DAO 해킹과 연관된 지갑에 보관된 해당 이더리움 자산을 동결한 바 있다. 아베랩스는 이 자금을 rsETH 복구 및 피해자 보상에 활용할 경우 "아비트럼 이용자와 생태계 전반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안은 켈프DAO를 비롯해 레이어제로(ZRO), 이더파이(ETHFI), 컴파운드(COMP) 등 피해를 입은 주요 프로토콜들의 지지를 받아 제출됐다.
디파이 유나이티드는 rsETH 담보 회복을 목표로 최근 출범한 공동 복구 펀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100만달러가 모였으며, 아비트럼과 맨틀(MNT), 리도(LDO) 등 주요 프로젝트들도 총 2억15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만 해당 자금은 거버넌스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베는 이번 해킹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공격자는 탈취한 rsETH를 담보로 활용해 래핑 이더리움(wETH)을 대출받았고, 이로 인해 1억9000만달러 이상의 부실채권이 발생했다. 이후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총예치금(TVL)도 급감했다.
아베랩스는 제안서에서 약 49일간의 복구 일정도 제시했다. 복구 작업은 아베, 켈프DAO, 블록체인 보안업체 체르토라(Certora)가 공동 관리하는 지갑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베랩스는 "복구가 완전히 이뤄질 경우 rsETH의 담보 가치를 회복하고 생태계 전반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부분적인 복구만으로도 손실 규모를 의미 있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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