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현물 ETF는 9거래일 연속 순유입으로 총 약 21억달러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은 선물 주도 장세 속에서도 온체인 수요가 여전히 순감소 상태라고 지적했다.
- 온체인 수요와 현물 매수세 동반 없이는 현재 상승 흐름의 지속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온체인 수요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24일까지 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약 21억달러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유입 흐름이다.
주간 기준으로도 기관 수요는 견조했다. 최근 3주간 각각 약 8억2370만달러, 9억9640만달러, 7억8630만달러가 유입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블랙록의 IBIT는 주간 9억8300만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6개월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온체인 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보이고 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비트코인은 현재 선물 주도 장세로, 미결제약정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온체인 (겉보기) 수요는 여전히 순감소 상태"라고 지적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영향도 확인된다. 지난 13일 이후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28억달러로, 롱 포지션 청산(약 18억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최근 상승이 현물 수요보다 숏 스퀴즈에 의해 일부 견인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유입이 모두 강세 신호로 해석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기관은 현물 ETF 매수와 선물 매도를 병행하는 '캐시 앤 캐리' 전략을 활용하고 있어, 가격 방향성과 무관한 중립적 거래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크립트는 "온체인 수요와 현물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는 한 현재 상승 흐름은 지속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