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오픈AI가 퀄컴, 미디어텍, 럭스쉐어와 협력해 2028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스마트폰 프로세서 기반 기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이 소식에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퀄컴 주가가 14% 급등하고 애플 주가는 1.7% 하락했다고 전했다.
- 오픈AI 스마트폰 출시 시 애플과 삼성 등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약 40% 점유 기업과 정면 대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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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대만의 미디어텍 및 퀄컴과 협력해 스마트폰 프로세서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스마트폰 계획에 중국의 럭스쉐어가 이 기기의 독점적인 설계 및 제조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 생산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대항하는 시도가 된다.
퀄컴이 대만 미디어텍과 협력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퀄컴 주가가 14% 급등했다. 애플 주가는 1.7%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분석가 밍치궈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이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그는 최근 업계 조사 결과 오픈AI가 퀄컴, 미디어텍과 스마트폰 프로세서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게시물에서 이 스마트폰의 특징은 AI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산은 2028년에 시작되지만, "사양 및 공급업체는 2026년말, 또는 2027년 1분기까지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분석가는 애플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잘 알려져있다.
오픈AI는 작년 5월 애플의 디자인 전설인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인 아이오 프로덕츠를 65억달러에 인수하고 아이브가 관련 사업을 이끌도록 해왔다. 아이폰을 디자인한 조니 아이브의 영입으로, 오픈AI가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예상돼왔다.
밍치궈 분석가는 오픈AI가 전화기를 만들려는 이유로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둘 다 전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오픈AI가 포괄적인 AI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스마트폰이 리얼타임 AI 에이전트를 위한 학습에 가장 중요한 사용자의 리얼타임 상황을 포착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라는 점과 당분간 스마트폰이 가장 스케일이 큰 기기로 남을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계획된 기기가 스마트폰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올트먼이 직원들에게 이 기기가 휴대전화와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세 번째 핵심 기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부가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기업용 코딩 도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AI가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과 정면 대결하게 된다.
퀄컴은 올들어 13% 하락한 상태이다. 18일 연속 상승을 기록해 올들어 50% 가까이 오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내에서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퀄컴은 29일(수요일) 장 마감 후 회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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