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비트코인 준비금 증명 도입…캐시앱·비트키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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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블록은 자사 비트코인 8883개(약 6억8140만달러)에 대해 준비금 증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블록은 하드웨어 지갑 비트키 출시와 캐시앱 비트코인 자동 전환, 스퀘어 가맹점 5% 비트코인 캐시백 기능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 업계는 블록의 조치가 비트코인을 결제·저장 수단으로 확장하고 기관 및 개인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해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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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deric Legrand - COMEO/셔터스톡
사진=Frederic Legrand - COMEO/셔터스톡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이 비트코인 보유 자산에 대한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동시에 결제·지갑 기능을 확장하며 비트코인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28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잭 도시(Jack Dorsey)가 이끄는 블록은 자사 비트코인 보유분에 대한 준비금 증명(Proof-of-Reserves)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온체인 서명을 통해 실제 보유 자산을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스템은 블록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 8883개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는 약 6억8140만달러(약 9470억원) 규모로, 글로벌 기업 중 14번째 수준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해당한다.

준비금 증명은 이용자가 기업의 자산 보유 여부를 신뢰에 의존하지 않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2022년 FTX 붕괴 이후 거래소 및 기업의 자산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주요 가상자산 플랫폼들이 도입해 온 방식이다.

블록은 이번 발표와 함께 비트코인 관련 기능도 대거 공개했다.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하드웨어 지갑 '비트키(Bitkey)'를 출시하고, 일부 지역 캐시앱(Cash App)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을 자동으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퀘어(Square) 가맹점에는 5% 비트코인 캐시백 기능도 도입한다.

업계에서는 블록의 이번 조치가 비트코인을 단순 투자 자산이 아닌 결제·저장 수단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동시에 준비금 증명 도입을 통해 기관 및 개인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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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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