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블랙록이 OKX와 연동한 BUIDL 토큰을 증거금 자산으로 활용해 예치 자산에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BUIDL은 미국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며 1달러 가치를 유지해 거래소 예치 자산을 수익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 이번 협업은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성장과 함께 기관 투자자의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 묶여 있던 유휴 자금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은 자사 머니마켓펀드(MMF)를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연동해 증거금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다. 해당 자산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수탁을 맡는다.
이번 구조에서는 블랙록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 토큰이 증거금으로 사용된다. 이용자는 이를 증거금으로 제출하면서도 이자 수익을 계속 얻을 수 있다. 기존에는 거래소에 예치된 현금 자산이 사실상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비효율이 존재했다.
BUIDL은 미국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며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이를 통해 거래소 예치 자산을 단순 대기 자금이 아닌 '수익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중동 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자산운용사, 글로벌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가 결합된 형태로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 간 경계가 빠르게 흐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는 약 300억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초 대비 약 4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와 OKX는 2025년 4월 프랭클린템플턴과 유사한 구조를 선보인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자산 보관 방식과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랙록은 2024년 출시한 BUIDL을 중심으로 토큰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한에서 "모든 금융 자산은 결국 토큰화될 것"이라고 밝히며 관련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