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틱, 디지털자산 규제 보고서 발간…AML 강화·보안 감사 의무화 확대
간단 요약
- 글로벌 웹3 보안 기업 써틱, 주요국 디지털자산 규제 흐름과 산업 구조 변화를 정리한 '2026 디지털자산 규제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AML 집행 강화,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감사의 제도권 편입, 스테이블코인 규제 기준의 글로벌 수렴이 핵심 변화라고 전했다.
-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가상자산 건전성 규제 도입으로 기관 자금이 규제 적합성이 높은 자산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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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웹3 보안 기업 써틱(CertiK)은 '2026 디지털자산 규제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국 규제 흐름과 산업 구조 변화를 정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관할권에서 규제 프레임워크가 본격 시행되며 디지털자산 산업이 전면적인 컴플라이언스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써틱은 핵심 변화로 ▲자금세탁방지(AML) 집행 강화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감사의 제도권 편입 ▲스테이블코인 규제 기준의 글로벌 수렴을 제시했다. 특히 규제 초점이 자산의 법적 성격 판단에서 자금 흐름 통제로 이동하면서 거래 모니터링과 의심거래 대응 역량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증권 규제 집행은 감소한 반면, AML 관련 벌금과 제재는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보안 영역에서는 스마트컨트랙트 감사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은 라이선스 심사 과정에 보안 검증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 관할권에서는 정기 감사까지 요구하고 있다. 써틱은 과거 해킹 사례의 상당수가 사전 보안 감사 없이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규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는 글로벌 규제 기준이 빠르게 정렬되는 모습이다. 주요국은 법정화폐 기반 준비금, 알고리즘형 구조 제한, 준비금 외부 감사, 발행사 인가제 등 공통 원칙을 채택하고 있으며, 다만 세부 요건에서는 국가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가상자산 건전성 규제가 도입되면서 자산 유형별 자본 규제가 차등 적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관 자금은 규제 적합성이 높은 자산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써틱은 이 같은 변화로 컴플라이언스 비용이 상시적인 운영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수 관할권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일수록 규제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테판 뮐바우어(Stefan Muehlbauer) 써틱 미국 정부정책 총괄은 "디지털자산 규제의 모호한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이제는 규제 요건을 얼마나 빠르게 충족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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