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OPEC 탈퇴, 유가 하방 압력 요인…시장 영향력 약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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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전문가들은 UAE의 OPEC 탈퇴가 중장기적으로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 석유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 UAE의 탈퇴로 OPEC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장 영향력 및 공급 과잉 시 유가 하락 방어 능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UAE는 OPEC 생산 제한에서 벗어나 2027년까지 하루 500만배럴 생산 능력 확보를 목표로 독자적인 증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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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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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가 중장기적으로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다수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UAE의 이번 주 OPEC 탈퇴가 석유 시장에서 OPEC과 주도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것이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르헤 레온 리스타드에너지 지정학 분석 책임자는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글로벌 여유 생산능력(spare capacity)의 상당 부분을 보유한 핵심 산유국으로, 시장 가격 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UAE의 탈퇴는 시장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며, OPEC의 구조적 영향력도 약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 설립자는 "UAE의 탈퇴는 공급 과잉 시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한 생산국 간 결속력을 약화시킨다"며 "유가 하락을 방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공급이 위축된 상황이 이어지면서 유가에 즉각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탈퇴 발표 이후 시장 반응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한편 UAE는 향후 OPEC의 생산 제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증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하일 알 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 장관은 2027년까지 하루 500만배럴 생산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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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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