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UAE의 OPEC 탈퇴가 "궁극적으로 휘발유 가격과 모든 것의 가격을 낮추는 데 좋은 일"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 OPEC 내 3위 산유국인 UAE의 이탈이 60년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해 온 석유 카르텔에 상당한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막대한 증산 여력을 가진 UAE의 독자 노선으로 OPEC의 시장 지배력 약화와 장기적인 유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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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라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환영했다.
29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UAE의 OPEC 탈퇴에 대해 "훌륭한 일"이라며 "궁극적으로 휘발유 가격과 모든 것의 가격을 낮추는 데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다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영리한 사람"이라며 "아마 자신만의 길을 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이라고 칭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OPEC을 향해 "전 세계를 착취하는 카르텔"이라고 여러 차례 비난했었다. 그는 미국이 중동 국가들에 안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저유가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기에 UAE의 이번 '독립 선언'은 사실상 미국의 승리라는 해석도 나온다.
전날 UAE는 5월 1일부로 OPEC과 OPEC 플러스(OPEC과 비회원 산유국 연대체)에서 전격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OPEC 내 3위 산유국인 UAE의 이탈은 60년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해 온 석유 카르텔에 상당한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UAE의 탈퇴로 OPEC의 시장 지배력 약화는 불가피해졌다. 막대한 증산 여력을 가진 UAE가 독자 노선을 걷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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