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DAO, 3만766ETH 동결 해제 투표…켈프DAO 해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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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아비트럼 DAO가 켈프DAO 해킹으로 보안위원회가 동결한 약 3만766ETH, 약 7110만달러 규모 ETH디파이 유나이티드 이니셔티브에 할당하는 안건을 5월 7일까지 투표에 부쳤다고 밝혔다.
  • 투표 초기 약 1690만 ARB 토큰이 찬성표로 집계됐으며 반대표는 없는 상태로, 동결 자산 해제를 위해서는 DAO 거버넌스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이번 해킹으로 약 2억9200만달러 규모 자산이 탈취돼 AAVE, 컴파운드, 오일러 등 대출 프로토콜에 예치돼 약 2억3600만달러 규모 대출 포지션이 형성됐고, 관련 프로토콜과 아비트럼 보안위원회가 주소 동결시장 일시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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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아비트럼 DAO가 켈프DAO 해킹 사건과 관련해 동결된 이더리움(ETH) 약 3만766개를 디파이 복구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안건을 투표에 부쳤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비트럼 DAO는 보안위원회가 동결한 약 3만766ETH를 '디파이 유나이티드(DeFi United)' 이니셔티브에 할당하는 제안을 상정하고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5월 7일까지 이어진다.

투표 초기 약 1690만 ARB 토큰이 찬성표로 집계됐으며, 반대 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앞서 아비트럼 보안위원회는 지난 20일 켈프DAO 공격자가 아비트럼 원 네트워크로 이동시킨 약 7110만달러 규모 ETH를 긴급 동결했다. 해당 자산은 특정 주소로 이동된 상태로, 해제를 위해서는 DAO 거버넌스 승인이 필요하다.

보안위원회는 당시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공격자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치를 취했으며, 아비트럼 생태계의 보안과 무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켈프DAO의 크로스체인 통신 구조를 악용해 발생했으며, 약 2억9200만달러 규모 자산이 탈취됐다. 이는 rsETH 유통량의 약 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공격 배후로는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지목되고 있다.

탈취 자산은 이후 AAVE, 컴파운드, 오일러 등 대출 프로토콜에 예치돼 담보로 활용됐고, 약 2억3600만달러 규모 대출 포지션이 형성됐다.

사건 이후 켈프DAO와 AAVE 등 일부 프로토콜은 계약 및 시장을 일시 중단했으며, 아비트럼 보안위원회 역시 긴급 권한을 발동해 주소 동결 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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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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