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 돌파 시도…현물·기관 매수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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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지지를 확인한 뒤 7만8800달러를 상회하며 8만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현물 누적거래량델타(CVD)가 1만1500BTC, 선물 미결제약정(OI)이 25만7000BTC로 증가해 매수 우위와 포지션 재구축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 7만8000~8만달러 구간 숏 포지션 21억달러와 4월 한 달간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 19억7000만달러가 누적되며 시장 방향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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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주요 지지선을 딛고 반등하며 8만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지지를 확인한 후 전일 대비 2.52% 상승하며 7만8800달러를 상회했다"며 "단기 상승 추세가 유지되면서 8만달러가 다음 타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시장 데이터는 전반적인 매수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순매수와 순매도 격차를 보여주는 현물 누적거래량델타(CVD)는 1만1500BTC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 이후 최고치다. 최근 하락 구간에서 매수자들이 공급 물량을 적극적으로 흡수했음을 의미한다.

파생상품 시장의 신규 진입도 늘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24시간 동안 6.64% 증가한 25만7000BTC를 기록했다. 앞서 레버리지 물량 약 9000BTC가 청산된 이후 시장이 다시 포지션을 구축하는 단계다.

선물 누적거래량델타(CVD) 역시 9만8300BTC로 회복되며 순매수 압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7만8000~8만달러 구간에 21억달러 규모의 숏(매도) 포지션이 집중돼 있다. 해당 가격대 돌파 시 숏 스퀴즈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4월 한 달간 ETF 순유입액은 19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가상자산 분석 매체 에코이노메트릭스는 "올해 들어 가장 긴 9일 연속 ETF 순유입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유입세는 지난 해 10월 고점 직전에 나타났던 흐름으로, 시장 방향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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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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