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 "금융 불투명성, 위기 원인…넥서스, 검증 가능한 금융 제시"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타이거리서치는 넥서스(Nexus)영지식 증명(ZKP) 기반으로 금융 시스템의 불투명성을 해소하려는 구조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넥서스는 검증 가능한 금융(Verifiable Finance)을 통해 자산 보유 증명, KYC·AML, 자산 분리 보관, 거래 매칭 및 청산 로직 등 금융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넥서스는 레이어1(L1) 블록체인, 넥서스 익스체인지, 스테이블코인 USDX, 수익률 스트리밍(Yield Streaming) 구조를 결합했으나 메인넷 출시 일정이 2026년 2분기로 조정돼 단기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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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거리서치
사진=타이거리서치

시장조사기관 타이거리서치는 검증 가능한 금융 플랫폼 '넥서스(Nexus)'에 대해 영지식 증명(ZKP)을 기반으로 금융 시스템의 불투명성을 해소하려는 구조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6일 타이거리서치는 전통 금융의 핵심 문제를 성능이 아닌 '검증 가능성 부재'로 진단하며, 넥서스가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타이거리서치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은행들이 부실 자산을 장부에 반영하지 않아 위험이 드러나지 않았던 점과 FTX 붕괴 사례를 언급하며, 사용자가 직접 자산 상태를 검증할 수 없는 구조에서는 위험이 누적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넥서스는 이를 '검증 가능한 금융(Verifiable Finance)' 개념으로 풀어낸다.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세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자산 건전성 등 핵심 정보를 수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자산 보유 증명뿐 아니라 고객확인제도(KYC)·자금세탁방지(AML) 확인, 자산 분리 보관, 거래 매칭 및 청산 로직 등 금융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넥서스는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레이어1(L1) 블록체인 위에 자체 거래소 '넥서스 익스체인지'와 스테이블코인 'USDX'를 결합한 통합 구조를 구축했다. 타이거리서치는 이 세 요소가 상호 작용하는 구조를 통해 유동성과 수요를 순환시키는 모델을 형성한다고 분석했다.

생태계 확장은 '수익률 스트리밍(Yield Streaming)' 구조를 통해 이뤄진다. USDX 담보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개발자에게 자동 분배하는 방식으로, 앱의 총예치자산(TVL)과 거래량에 비례해 수익이 배분되며 생태계 참여를 유도한다.

다만 타이거리서치는 메인넷 출시 일정이 2026년 2분기로 조정된 점을 언급하며 단기적으로는 사용자 체감 가치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검증 가능성은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초기 확산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리서치센터장은 "넥서스는 금융이라는 명확한 사용처를 택해 영지식 증명의 실효성을 증명하려 하고 있다"며 "아키텍처는 설득력 있고 남은 건 실행과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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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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