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비트코인 다시 담는다…"가상자산 투자 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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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등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투자 비중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인셰어스는 기관설문 결과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성장 전망을 가진 디지털 자산으로 평가됐으며, 이더리움, 솔라나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는 4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약 10억달러가 유입되는 등 기관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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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다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성장 전망을 가진 가상자산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1조300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 26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진행됐다. 응답 기관들의 평균 가상자산 투자 비중은 약 1% 수준으로 집계됐다.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코인셰어스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성장 전망을 가진 디지털 자산"이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는 이미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으며 25%는 이더리움(ETH)에 자금을 배분한 상태다. 솔라나(SOL)에 대한 투자 심리도 이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심리 개선과 ETF 확산, 규제 환경 변화 등을 투자 확대 배경으로 꼽았다. 반면 내부 투자 제한과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기관 진입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코인셰어스는 기관 자금 흐름이 기존 알트코인에서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과 신규 블록체인 분야로 이동하는 추세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관 자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코인셰어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는 4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누적 유입 규모는 3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차지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기준 이번 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순유입 규모는 약 10억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기관 투자 심리 개선 흐름은 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와 EY-파르테논(EY-Parthenon) 공동 설문 결과와도 맞물린다. 해당 조사에서는 기관투자자의 73%가 올해 디지털 자산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시장에서는 2024년 1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가 기관 채택 확대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물 ETF 구조가 직접 수탁 부담 없이 규제된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기관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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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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