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AI, '매출 20조원' 마더슨 그룹에 AI 에이전트 시스템 구축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사하라AI는 글로벌 제조 기업 마더슨 그룹과 협력해 엔지니어링 업무를 지원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산업 설계 에이전트는 재현율 97%를 기록해 마더슨 그룹이 제시한 성능 기준을 초과했으며 설계 반복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 사하라AI와 마더슨 그룹은 자연어 기반 명령을 통해 설계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어하는 자율형 시스템으로의 확장과 조직 전반으로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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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하라AI 제공
사진=사하라AI 제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인프라 기업 사하라AI(SAHARA)는 글로벌 제조 기업 마더슨 그룹과 협력해 엔지니어링 업무를 지원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시스템 '산업 설계 에이전트(Industrial Design Agent)'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마더슨 그룹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연 2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 설계 에이전트는 엔지니어의 설계 툴에 직접 통합되는 멀티모달 AI 시스템이다. 라이브 3D 모델과 설계 문서, 프로젝트 요구사항, 공정 사양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하라AI 측은 기존 제조 환경에서 엔지니어들이 분산된 PDF 문서와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설계 라이브러리 등을 수동으로 검색·검증해야 했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하라AI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실제 운영 평가 과정에서 재현율(Recall·AI가 정보를 놓치지 않는 비율을 뜻하는 성능 지표) 97%를 기록했다. 이는 마더슨 그룹이 제시한 성능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실제 마더슨 엔지니어링팀은 기존 수 시간이 걸리던 이번 시스템으로 인해 설계 반복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션 렌(Sean Ren) 사하라AI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수십 년간 축적된 분산형 엔지니어링 지식을 실제 워크플로우 안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라AI는 현재 마더슨 그룹과 차기 협력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양사는 자연어 기반 명령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설계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어하는 자율형 시스템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마더슨 그룹은 향후 영업 관리와 법무, 운영 등 조직 전반으로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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