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의원, 메타 '스테이블코인 실험' 압박…"민간 중앙은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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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계획과 관련해 사업계획 공개 및 질의 답변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 워런 의원은 메타가 제3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소규모 집중 실험'을 진행 중이며 이는 리브라 프로젝트에 이은 2번째 시도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 워런 의원은 메타가 '민간 중앙은행'처럼 기능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메타의 결제 및 금융 서비스 사업 확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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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이 메타에 스테이블코인 도입 계획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워런 상원의원은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워런 의원은 저커버그 CEO에게 이달 20일까지 7가지 질의에 대한 답변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런 의원은 최근 보도를 인용해 메타가 내년 대규모 출시를 앞두고 제3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소규모 집중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실험이 메타의 2번째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메타는 2019년 자체 디지털 화폐 사업인 리브라(Libra)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미 의회와 규제당국 등의 반대에 부딪혀 해당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워런 의원은 리브라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면 메타가 사실상 '민간 중앙은행'처럼 기능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워런 의원은 메타가 미국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한다며 메타가 결제 및 금융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짚었다.

메타는 지난해 6월 미 의회에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단 워런 의원은 메타가 제3자 발행사와의 상업적 관계나 메타페이(MetaPay) 지갑 개편 가능성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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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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