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 돌파 후 구조 개선 신호…레버리지 아닌 현물 매수 주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돌파하고 최근 1년 기준 가장 강한 월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구조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이번 상승은 파생상품 레버리지 확대가 아닌 현물 매수세장기 보유자축적ETF 자금 유입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트파이넥스는 트루 마켓 평균(True Market Mean) 상회와 장기 확신 보유자BTC 보유 규모 증가, 그리고 경제 지표 간 괴리 확대를 함께 진단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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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을 돌파하며 시장 구조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생상품 레버리지 확대보다는 현물 매수세와 장기 보유자 축적 흐름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비트파이넥스 알파(Bitfinex Alpha)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약 12% 상승하며 최근 1년 기준 가장 강한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 약 1980억달러 증가했다.

특히 이달 초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돌파한 점이 핵심 변화로 꼽혔다. 보고서는 BTC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어섰으며 7만8000~7만9000달러 구간 매도 물량대를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현재 실현 평균 단가 기반 핵심 지표인 '트루 마켓 평균(True Market Mean)' 약 7만9800달러 위를 회복했다"며 "시장 구조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상승은 레버리지 확대보다는 현물 수요 증가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지난 8일 이후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가 급증했다며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TF 자금 유입과 현물 시장 매집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기 확신 보유자(conviction buyers)가 보유한 BTC 규모가 최근 400만BTC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라는 설명이다.

거시경제 환경에 대해서는 "고용 둔화는 나타나고 있지만 해고 급증은 없는 '저고용·저해고(low-hire, low-fire)'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4월 비농업 고용은 11만5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5만5000명)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4.3%를 유지했다. 다만 소비심리지수는 1952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인 48.2까지 하락했다.

비트파이넥스는 "경제 지표 간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용 소비 확대와 낮은 저축률이 소비를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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