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대 숨고르기…美 CPI·중동 변수에 시장 경계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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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8만~8만2000달러 구간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CPI중동 리스크가 단기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시장에서는 높은 유가, 미국·이란 갈등, 지정학 리스크인플레이션 우려가 맞물리며 원자재·주식·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미국 현물 XRP ETF비트코인, 솔라나 ETF에는 자금 유입이 이어진 반면 이더리움 ETF에서는 169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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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zrialette/셔터스톡
사진=Azrialette/셔터스톡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 흐름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중동 리스크가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8만~8만2000달러 구간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자금 유입 흐름 자체는 여전히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지정학 리스크가 시장 경계 심리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이날 4월 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으로, 지난 3월 기록한 3.3%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 발표될 경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 된다.

시장에서는 높은 유가와 미국·이란 갈등 지속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글로벌 브로커 FXTM의 루크만 오투누가 시장 분석 책임자는 "지정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 중앙은행 정책 기대가 동시에 충돌하는 민감한 구간에 진입했다"며 "유가 상승과 이란 관련 불확실성이 원자재·주식·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XRP와 솔라나(SOL)의 주요 저항 구간 돌파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XRP가 최근 1.50달러 저항선 테스트 이후 다시 밀렸다고 분석했다. 해당 가격대는 지난 2월 이후 반복적으로 매도 압력이 출회된 구간으로 지목됐다. 솔라나 역시 97달러 부근 저항선 재돌파를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현물 XRP ETF는 전날 총 258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비트코인과 솔라나 ETF 역시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간 반면 이더리움(ETH) ETF에서는 약 169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 이상 상승했고 나스닥 선물은 0.7% 넘게 하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일부 확대되는 모습이다.

#분석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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