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연준 '물가안정 단일책무' 법안 검토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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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이중책무를 폐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 정책 방향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닉 티미라오스(Nick Timiraos)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연방준비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연준의 기존 이중책무인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가운데 최대 고용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연방준비법 제2A조에서 '최대 고용, 물가 안정' 문구를 삭제하고 '물가 안정'만 남기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미라오스는 만약 해당 법안이 이미 시행 중이었다면 연준이 지난해 금리 인하를 단행했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연준은 고용과 물가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 책무 변경 논의가 향후 금리 정책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법안 통과 여부와 연준 독립성 논쟁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김정호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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